쏘우가 그 다섯번째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 원래 머리를 써야하는 스릴러물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완죤히 슬래셔 무비에 가까워진게 아닐까 할 정도다. 지난 4편의 경우 극장에 앉아있으면서도 영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번엔 또 어떤 깜짝 놀람과 어떤 잔인한 장면으로 우릴 놀라게 할까?"하고 연신 떨어대고 있었드랬다. 쏘우 특유의 반전에 대한 기대보다 오히려 하드코어 슬래셔 무비에 버금가는 잔인함을 더욱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쏘우 1편에서 보여줬던 그 식스센스에 버금가는 반전에 사람들은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지만, 이제 시리즈가 하나 둘씩 나오면서 그 반응이 시들해져 가고 있다. 3편 이후부터는 미국에서 얻는 극장 수입이 차츰차츰 다운되고 있는 사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반전이든 여러번 보면 결국엔 관객의 역치만 커지는 셈이다. 그런데 왜 다들 영화탓만 하는지 원.

어쨌거나 영화가 5편까지 나왔다 함은 이제 우리 머릿속이 마치 <20세기 소년>을 한 5권 정도쯤 보는 듯 마구잡이로 엉망이 되어 있다는 것. (나만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영화 줄거리 이해가 전혀 안된다는 ㅡ,.ㅡ;;) 그래서 일단은 쏘우5를 위한 준비운동으로 지금까지의 쏘우를 정리해보자는 말이다! (뭔가 거창하게 들린다 ㅋ)

쏘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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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에서 깨어나는 아담과 고든 박사. 근데 외국이라 그런지 이 화장실이 되게 넓다. (쓸데없는 소리ㅋ) 그들 사이에는 머리가 터진 시체 한 구가 놓여있고, 그들의 주머니에는 테이프가 발견되죠. '고든 넌 너의 아내와 딸을 살리기 위해 아담을 8시간 안에 죽여야만 한다.' 이자가 바로 악명 높은 살인자 직쏘죠. 한글로 옮기니 이름이 우습네요. 직쏘. ㅋ 그리고 아담이 깨어나지요. 몇몇 장면이 회상됩니다. 시간 내에 탈출하지 못한 사람의 죽음, 불에 타 죽은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의 배를 갈라 열쇠를 꺼내 산 사람인 아만다...고든은 그런 이야기를 아담에게 해줍니다. 도중 연기를 해 고든은 아담을 죽였다는 걸로 믿게 하려 하지만, 이 작전은 실패하죠. 결국 시간은 다 가버립니다. 범인은 고든의 아내와 딸을 죽이려 하지만, 그들은 도망가죠. 경찰은 범인을 체포하려 드나, 범인은 도망가며 경찰을 죽여버리죠. 범인이 화장실에 다다랐을 때에는, 고든은 미칠듯한 불안감에 휩싸여 자신의 발을 메고 있던 체인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톱으로 발목을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총으로 아담을 쏘죠. 그때 범인은 들어오고, 고든을 죽이려 합니다. 갑자기 쓰러져 있던 아담이 일어서서 범인을 넘어뜨리고, 변기뚜껑 비슷한 걸로 범인의 머리를 박살냅니다. 고든은 아담에게 돌아온다고 말하면서 화장실을 떠나는데...

반전 하나: 머리가 박살 난 사람은 범인이 원래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 안에 퍼지는 독을 막기 위해 고든 박사의 가족을 죽여야 하는 직쏘의 게임을 범인 행세 하며 하고 있었던 거죠.

반전 둘: 진짜 범인은 화장실 중간에 있는 시체였습니다. 분장을 하고 아담과 고든을 죽 바라보고 있었던 거죠.

쏘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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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매튜즈 형사는 아들과 싸운 후에 아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안절부절 합니다. 그러던 도중  마이클이란 자의 시체를 발견하고, 이걸 계기로 직쏘의 은신처의 실마리를 알게 되죠. 의외로 쉽게 직쏘를 잡는 에릭은 의기양양해하지만, 곧 감시 카메라와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랍니다. 감시 카메라에 따르면, 그의 아들 다니엘이 다른 몇명과 함께 갇혀져 있었죠. 발을 동동 구르는 에릭에게 직쏘는 '자네가 나와 게임을 하나 하면 내가 자네의 아들을 안전히 풀어주겠네. 그저 나랑 2시간 동안 얘기만 하면 되는거야' 라고 게임의 룰을 설명합니다. 에릭은 할수없이 직쏘와 이야기를 하죠. 한편 감시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갇혀있는 자들은 이런 게임을 요구받습니다. 갇혀져 있는 사람 중에 1편에서 살아남았던 아만다도 있죠. '두시간 내에 독가스가 퍼질 것이다..얼른 숨겨져 있는 해독제를 찾아라. 규칙을 기억하고, 힌트는 너에게 이미 주어져 있다. 게임을 시작하지' 그후 하나하나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한명은 규칙을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다 눈에 총알을 맞아 죽고요, 두번째 사람은 가마 안에 갇혀서 고통에 죽고요, 세번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싸우다 그 사람이 못이 박힌 방망이로 뒤통수를 쳐서 죽고요, 네번째 사람은 독가스로 죽고요, 다섯번째 사람은 규칙 안따르다 팔이 베여 과다출혈로 죽고요, 여섯번째 사람은 아주 잔인한 사람인데, 자신 혼자 살려고 다른 사람들을 해치다 결국 다니엘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한편 에릭은 불안감에 휩싸여 직쏘를 패고 아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달라 하죠. 그사이 경찰은 감시 카메라가 나타내는 곳을 찾아내는데...

반전 하나: 범인은 아만다입니다. 직쏘의 게임을 1편에서 하고난 후 그의 제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속이며 게임을 하고 있었죠.

반전 둘: 감시 카메라는 생방송이 아닌, 1일 전에 찍혔던 녹화비디오였습니다. 경찰은 전혀 다른 집을 찾은 후 그 사실을 알아내죠. 2시간이 지나자 다니엘은 직쏘의 금고 안에서 발견됩니다. 계속 그곳에 숨겨져 있었던 거죠.

쏘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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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연결되죠?) 화장실에 갇힌 에릭은 그의 발을 자르고 탈출합니다. 6개월 후, 경찰은 폭탄에 의해 몸이 터진 한 남자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에릭의 친구이기도 한 경찰 케리는 '문이 꽁꽁 잠겨 있었기 때문에 이 남자는 탈출할수 없었어'라면서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직쏘는 언제나 탈출구를 남겨놓았기 때문이죠. 그날 밤 케리는 직쏘 비디오를 검사하다 납치됩니다. 깨어났을땐 직쏘의 게임. 그녀는 염산 안에 손을 넣어 열쇠를 빼아한다는 게임을 시작하죠. 그러나 이상하게도 피를 흘리며 뺀 열쇠가 자물쇠에 맞지 않고, 결국 그녀는 갈빗대가 뽑혀 나가며 죽습니다.
 
뇌전문박사 린은 어느날 병원 락커룸에서 납치되죠. 정신을 차렸을때 그녀는 직쏘의 게임에 말려든걸 깨닫죠. 아만다는 거의 죽어가고 있는 직쏘의 심장과 연결되어 있는 폭탄장치를 그녀의 목에 두릅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죠. '다른 남자가 그의 게임을 끝내기 전에 직쏘를 살리면 널 보내주겠다' 한편 나무상자 안에서 깨어난 제프는 게임을 수행하기 시작하기 위한 직쏘의 테이프를 듣습니다. '자네의 아들을 죽인 사람들을 용서할것인가 죽일것인가'...이런 내용의 테이프였죠. 제프는 나무상자 안에서 나와 길을 가다 나체로 꽁꽁 묶인 어떤 여자를 발견하죠. 그녀가 있는 곳은 냉동고입니다. 그녀는 제프의 아들의 죽음사건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제프는 화를 내지만 얼어가는 그녀를 보고 열쇠를 빼냅니다. 그러나 그녀는 벌써 얼어버렸죠. 그 다음에 그는 살육장 비슷한 곳에 가서 꽁꽁 묶여있는 어떤 남자를 발견합니다. 그는 공정하지 않은 심판을 내린 판사였죠. 제프는 그에게 화를 내지만 돼지오물이 판사에게 뿌려지는 걸 보고 역겨움을 참지 못하며 그를 결국 풀어주죠. 그 다음에 그는 사지를 꺾어버리는 기계에 묶여 있는 한 남자를 만납니다. 그 남자는 제프의 아들을 죽인 사람입니다. 제프는 화를 내며 그를 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판사는 '그를 구해라'라고 말하고, 결국 제프는 열쇠를 꺼내려 합니다. 근데 그 열쇠를 잡아빼는 순간 총이 발사되었고, 판사는 죽습니다. 제프는 그 후 그의 원수를 살리려 하지만, 결국 시간은 지나가고 그 사람은 목이 꺾이며 죽습니다. 한편 뇌수술을 마친 린을 아만다가 죽이려 합니다. 직쏘는 린을 풀어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아만다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녀를 쏘죠. 그때 제프가 들어오고, 제프는 총으로 아만다의 목을 쏘는데...

반전 하나: 제프는 아만다를 죽인 후 직쏘도 죽입니다. 그러나 직쏘는 죽어가며 테이프로 이리 말합니다 '제프 난 니가 날 죽일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어 근데 말 안들었으니까 이제 그 대가를 치룰거야. 난 너의 딸을 납치했다, 그리고 그곳의 공기는 한정되어 있지'

반전 둘: 이 모든건 아만다에 대한 시험이자 게임었습니다. 직쏘는 아만다가 그의 후계자가 될만한지 시험한거죠. 린과 제프는 사실 부부사이었습니다. 그러나 0%의 찬스를 주는 아만다의 게임은 도저히 봐줄 수 없다고 직쏘는 결정했고, 이 게임으로 그녀를 판단하려 했으나, 결국 잔인한 아만다는 그의 후계자가 될수 없었죠.

결국 직쏘가 죽으며, 린의 목 주위에 있는 폭탄장치가 작동되고, 린의 머리는 터집니다.


쏘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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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의 배에서 테이프를 발견한 의사들은 그걸 호프만 형사에게 보여줍니다. '내가 죽었다고 해서 이 게임이 끝난게 아냐.' 릭은 케리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날밤 납치됩니다. 호프만 형사도 납치되죠. 릭이 깨어났을때 그는 직쏘의 게임에 말려든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는 이제 그의 친구들을 구할 게임을 시작하죠. 먼저 그는 머리가죽이 벗겨지는 장치에 묶여있는 여자를 만나고, 그녀를 구하지 말라는 직쏘의 룰을 무시하고 그녀를 구해줍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죽이려 하고 그는 그녀를 죽여야만 했죠. 그 다음에 릭은 성폭행을 한 남자를 심판하는 역을 맏게 되죠. 그는 그를 사지를 찢어버리는 장치에 묶고는 그를 살릴 도구를 줍니다. 그리고는 직쏘가 하라는 대로 떠나죠. 성폭행 범죄자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한쪽 눈을 곡괭이로 찌르나, 시간이 다 지나고 그의 사지는 찢겨서 그는 죽게 됩니다. 한편 호프만은 전기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깨어납니다. 그의 옆에는 6개월 동안 개처럼 갇혀 살아왔던 에릭이 얼음 위에 서 있죠. 범인 분장을 한 어떤 남자가 그들의 앞에 있습니다. 에릭은 얼음에서 미끄러짐으로써 목을 매달려 하며 자살도 시도해보나, 그러면 호프만이 전기에 감전되는 처지가 되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그 후 릭의 게임의 흔적을 찾아 그를 따라다니던 FBI의 스트롬과 페레즈는 학교에 도착하고  페레즈는 인형 파편이 얼굴에 박히는 덫에 걸려 병원에 이송되고, 화가 난 스트롬은 직쏘의 전 아내인 질을 잡아두고는 협박합니다. 직쏘에 대해 뭘 아냐고. 질은 직쏘가 살인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대충 말합니다. 그후 스트롬은 실마리를 찾아서 떠나죠. 그는 도중에 직쏘를 죽인듯한 제프를 만나고 그를 쏘아죽입니다. 그리고 릭 또한 호프만과 에릭이 붙들려 있는 방에 도착하는데...

반전 하나: 범인은 호프만입니다. 직쏘의 또다른 후계자이죠.

반전 둘: 쏘우4는 쏘우3와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쏘우4의 시작 부분 해부장면이 시간상 쏘우3의 끝장면이었던 것이죠.

so, are we ready for "SAW 5"?

2008/11/14 20:02 2008/1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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